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 시 는 시민예술촌이 있다. 가나자와 시는 인구46만명의 도시로 제2차대전 때도 공습을 받지않고 450년간 지진피도 없어 일본 전통적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한다.

90년대 초반부터 문화 예술 창조도시로 변모하면서 전통가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로 성장하여 70년대초 30만명의 인구가 46만명으로 늘어났다. 주로 젊은 예술가와 공예 관련 전문가 들이 매년 1만여명의 인구가 늘어났다고 한다. 94년부터 예술창조재단을 설립해 21세기 미술관, 공예공방, 창작의 숲 등을 운영하며 금박 공예와 도자기, 칠공예 등이 알려지면서 매년 7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가 되었다

직원 90% 가량이 자원봉사자나 문화 예술 전공 대학생이고 대학생들의 창작공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시민중심의 도시정책으로 유테스코 창조도시 공예분야에 등록됐다

예술촌 남쪽에 위치한 뮤직공방은 시민을 위한 문화정책의 대표사례로 옛 기차역을 그대로 건물로 활용한 이곳에서는 주부와 아이 등이 오케스트라를 연주하기도 하는데 예술촌은 방직공장이던 곳을 96년 시가 사들여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는 공간으로 만들었고 예술촌에 사람이 몰리다보니 쇠락했던 주변 상권도 더불어 살아나고 있다고 한다.

일본여행 - 일본의 창조도시 가나자와 시

Posted by 앗싸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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