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교과서에도 술에취한 주인을 살린 오수 개가 있었는데 주인 근처에 불이 오지 못하도록 몸에 물을 묻히고 물뿌리기를 수십번 하다가 지쳐서 주인을 불에서 살리고 대신 죽은 오수의 개는 조금 슬픈 이야기인데요.. 강릉에서 치매 80대 노인을 구한 풍산개 이야기가~ 체감온도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에서 할아버지를 지킨 강아지 참 착한 강아지네요. 그리고 행복한 해피엔딩~

강릉에 사시는 할아버지가 집근처 야산에서 넘어져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가 가족의 실종신고로 경찰이 수색에 나서 5시간만인 오후 9시쯤에야 할아버지를 발견했다는데, 그 당시 할아버지 배위에 생후 2개월된 풍산개가 앉아 곁을 지키고 있었다고 한다

잠이 들었으면 죽었을지도 모른다는데 체감온도 영하10도에서 할아버지 체온은 34도까지 떨어졌었다고... 야간에 추위와 싸우는데 강아지의 힘이 컷을 것이라고 한다. 생명의 은인이된 풍산개는 아빠 풍산개와 함께 평생 한가족처럼 할아버지가 키우기로 했다는데... 정말 착하고 예쁜 강아지~

점점 노인이 많아지는 우리사회에 견공들의 할일이 많이 늘어날듯~ 애견을 많이 사랑합시다. 남극에 남겨진 썰매개들을 찾아가던 영화가 생각나는데 참 영리하고 의리있던 썰매개들... 영화가 뭐였지...생각이 안나네요
Posted by 앗싸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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