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정보
여행의 설레임 낯선이와의 만남 그리고 풍경
앗싸템
2012. 2. 20. 00:09
여행은 내가 있는 곳을 떠나 어딘가 낯선 곳으로의 설레임
낯선이와의 만남... 알아 듣지 못하는 말들 용기내어 더듬더듬
물어보는 길...
가끔은 시 속에서 그려보는 풍경을 직접 보기도 하는 여행
낯선이들이 사는 곳이지만~
풍경 만큼은 어디선가 상상해 본 그런 풍경 들...
마차가 있는 풍경
- 이시영(1949) -
프랑스 노르망디의 한 도시에는 아침마다 통학버스 대신 친환경적인 19세기식 마차가 집집마다 들러 어린이들을 실어 나르고 있나 하는데, 바람에 부드러운 갈기를 날리면서 흰 콧김을 내뿜으며 천천히 거리를 오가는 말의 자태 또한 그린 듯이 아름다울뿐더러 그놈이 도심의 한복판에서 엉덩이를 들고 풀내음 가득한 똥을 마구 내지를 때엔 어른들은 물론 마차 안의 어린이들이 제일 환호한다고 한다.